‘제3기 바오로 선교학교’가 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단장 김상국, 영성지도 문희종 신부) 주관으로 9월 19일 개강했다.
개강 첫날 교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강의에는 6개 지구 27개 꼬미시움 소속 단원 166명이 참석해 선교를 향한 열정을 보였다.
이날‘현대의 선교영성’을 주제로 첫 강의에 나선 배형진 신부(말씀의 선교 수도회)는 “21세기를 향한 선교와 복음화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며, 현대의 선교는 과거의 선교와는 그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하고 “특별히 종교 간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화합과 상호의존, 존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레지아 영성지도 문희종 신부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열성을 가지고 복음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단원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이번 바오로 선교학교는 다변화된 이 세상에서 교회가 어떠한 방법으로 세상에 나아가서 주님 말씀을 증거해야 하는지 여러 가지 방법론을 제시하고 선교론에 대한 실제적인 방법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9월 19일부터 10월 24일까지 6주간 열리는 ‘제 3기 바오로 선교학교’는 ▲1주 현대의 선교영성-배형진(야고보) 신부 ▲2주 성경을 중심으로 바오로사도의 선교영성-이숙경(도로테아) ▲3주 아프리카 말라위 선교체험-진현근(프란치스코) ▲4주 우리가족 찾기-정운준(요한) ▲5주 생활 속의 선교(방문, 단골, 이웃)-박상근(시몬), 예비신자 관리-빈창숙(엘리사벳) ▲6주 공동체 선교와 레지오단원의 역할-곽명희(젤뚜르다)의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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