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생명대학원(Nicholas Cardinal Cheong Graduate School for Life, 원장 이재돈 신부) 발전기원미사가 9월 20일 성의회관 성당에서 봉헌됐다.
서울대교구 가톨릭학교법인 담당 교구장 대리 박신언 몬시뇰 주례, 1·2대 생명대학원 원장 이동익 신부, 3대 원장 이재돈 신부를 비롯한 생명대학원과 학교법인, 가톨릭중앙의료원 소속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학교 안팎의 관계자 80여 명이 참례해 대학원의 발전을 한뜻으로 기원했다.
지난 2008년부터 본격적인 교과과정을 시작한 생명대학원은 생명윤리학 연구 인력은 물론 우리 사회 전반에서 생명의 문화 건설과 복음화에 앞장 설 지도자 양성의 구심점으로 자리잡은 특수대학원이다.
박신언 몬시뇰은 미사 강론을 통해 “가톨릭교회는 생명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고도화된 의학의 반인류적인 행태, 자살의 급증, 무차별한 환경파괴 등의 현상이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지난 4년간 생명문화건설에 헌신할 인재 양성의 기틀을 잡고 뿌리를 내린 생명대학원이 앞으로도 설립 취지에 더욱 충실히 활동해 ▲교회 가르침에 근거한 학제간 통합 연구 ▲전문 인력 양성 ▲동아시아 생명문화 건설의 허브로서 더욱 모범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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