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제단 일치를 위해 해마다 마련하는 ‘수원교구 사제단 체육대회’가 9월 27일 수원가톨릭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교구청과 6개 대리구 내 각 본당 및 기관 등에서 사목하는 교구 사제 320여 명이 참가, 다양한 운동경기에 이어 게임 등으로 구성된 명랑운동회를 펼쳤다.
이날 참가 사제들은 각 대리구별로 치러진 경기 등을 통해 사제로서의 동료애와 선·후배간 정을 나누며 서로 일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계주에서는 서품 1년차 새내기 사제들부터 수십 년차 선배 사제들이 서로 어우러져 힘찬 달리기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육대회 ‘일치상’은 최고 점수를 얻은 성남대리구가 받았으며, ‘평화상’은 안양대리구에, ‘사랑상’은 수원과 안산, 용인, 평택 대리구에 각각 주어졌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사제단 체육대회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모든 동료 사제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오늘 보여준 일치된 모습으로 하느님 나라 건설과 교구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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