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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고나 격렬한 레저활동이 증가하며 최근 일상생활에서 급성디스크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급성디스크는 무리한 운동, 갑작스러운 충격 등의 원인으로 디스크가 갑자기 뒤로 밀려 빠져 나와 심각한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허리질환이다. 허리 부분에 충격이나 부담으로 인해 갑자기 심한 통증이 생긴 후, 증상이 점차 엉덩이나 다리 쪽으로 옮겨지면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2주가 지나도 통증이 좋아지지 않거나 점차 심해진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급성디스크는 누구에게나 흔하게, 갑자기 나타날 수 있으며, 뼈나 근육이 약한 고령자, 평소 경미한 디스크 증상을 느껴오던 환자의 경우 발병 위험이 더욱 크다. 특히 평소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허리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 급성디스크의 첫 증상인 갑작스러운 허리통증은 충격으로 척추 뼈 사이의 완충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밀려 나온 직후거나, 혹은 빠져 나오기 직전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경우 안정을 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갖는 것이 증상 악화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응급처치다. 허리가 아프다고 무리하게 스트레칭, 운동을 하는 것은 허리에 충격을 더해 추간판탈출증의 위험을 더욱 높이게 된다.
급성이든 만성이든 디스크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통증이 지속될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이 바로 ‘어떻게 치료를 해야 효과적일까’하는 점이다. 수술을 받아야 하나? 아니면 그냥 있어도 나을까? 도무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디스크 수술의 적합성, 수술과 비수술의 선택 기준이 환자들의 개인적인 관심사를 넘어 사회적 이슈로 확산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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