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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피 나눔
/말씀/ “누구든지 제 십자가를 짊어지고 내 뒤를 따라오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루카 14,27) /걷기/ 인류 구원을 위해서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셨듯이, 나는 우리 가정(공동체) 구원을 위해서 십자가를 짊어질 수 있는가?
기꺼이 십자가 짊어지겠습니다

@권레지나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짊어지셨을까 고민하게 하는 말씀이었습니다. “십자가를 짊어지고 내 뒤를 따라오지 않는 사람은 제자가 될 수 없다”는 말씀을 보고 찔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십자가는 보통 고난의 상징으로 생각하잖아요. 그래서 십자가를 보면 혹시나 내가 짊어지게 될까 피해도 보고, 눈을 가려도 보는 게 저란 사람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어찌나 용감하신지. 그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신다니 말이죠. 그것도 인간들을 위해 말이에요. 현재 제 앞에 놓은 십자가가 하나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고 또 했지만 결론이 안 났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저에게 답을 주는 것 같습니다. 공동체 구원까지는 아니더라도 기꺼이 십자가를 짊어져야겠습니다.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 말이죠.
■ 피정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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