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5대리구(주교대리 여창환 신부)가 마련한 교구 제2차 시노드 개최기념 음악회 ‘보시니 좋았다’가 1000여 명의 청중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5일 오후 7시30분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가톨릭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박재광)와 함께 소프라노 조영주, 테너 이병삼, 바리톤 박찬일, 트럼펫 박용하·박진우·임혜정, 성음앙상블 등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음악회 도중 시노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알려줌으로써 청중들이 시노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많은 악기들과 다양한 성격을 가진 연주자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듯, 교구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교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다함께 하느님 나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시노드의 성공을 기원하는 음악회를 개최한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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