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민들레지역복지’(대표 이경아 수녀)는 4일 인천시 서구 검암동 사무실에서 관내 형편이 어려운 초·중·고교 학생 40명에게 수학여행비와 현장체험학습비를 전달했다. 한국중부발전(주) 인천화력본부(본부장 김관행)와 연계해 370만 원을 지원한 이번 전달식에는 인천 가좌여중 이향난 교감과 인천 서부교육청 사회복지사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옥종(레오) 회장은 “민들레지역복지에서 수학여행비를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대상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예산으로 만족스런 지원을 하지 못해 아쉽지만 후원자가 많아져서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보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행 본부장은 “작은 도움을 주긴 했지만 오히려 학생들과 후원회원들을 통해 배우고 깨닫게 된다”고 밝혔다.
민들레지역복지는 2005년 정귀호 신부(바다의 별 요양원 원장)가 설립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전제품, 밑반찬, 전세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학생들에게 교복 지원 사업도 펼쳐오고 있다.
※도움 주실 분 351-0177-9449-23 농협, 예금주 민들레지역복지, 문의 032-568-8399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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