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청소년국(국장 이건복 신부)은 9일 오후 1시 교구청 5층 강당에서 교리교사 양성교육 전문화과정 수료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를 끝으로 교리교사 양성교육을 마친 87명의 교리교사들은 교구장 주교의 이름으로 교리교사자격증을 받아 정식교사로서 각각 초·중·고등부 주일학교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번 교리교사 양성교육 전문화과정은 기존의 화, 목 저녁시간동안 한 달간 운영하던 체제에서 9월 18일과 25일 두 번의 주일동안 집중적으로 교육해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교리교사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교육은 ▲교사의 영성생활-이건복 신부(교구 청소년국장) ▲미디어 읽기, 독서법을 통한 교리교육-임성미(살레시오 문화원 독서지도교사) ▲실천교리(감각을 통한 교리교육)-이 마리사무엘 수녀(교구 청소년국) ▲청소년 대화법-김희경(한국 청소년정책연구회 청소년 상담사) 등 총 12시간의 교육과 교육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또한 이날 미사 중에는 내년 판매예정인 어린이 성가집 「하늘바다」와 청소년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인 ‘청소년 C·L·M(Coordinator·Leader·Manager) 양성과정’에 대해 소개해 교리교사들에게 내년부터 변화할 청소년사목의 밑그림을 보여줬다. 특히 ‘청소년 C·L·M 양성과정’은 전문화과정 수료 이상 교리교사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교육으로 이날 수료한 교사들이 ‘청소년 C·L·M 양성과정’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교구 청소년국장 이건복 신부는 이날 수료미사 강론을 통해 “교리교사는 전문성을 가진 봉사로 장기간해야 노하우가 쌓이고 일을 잘할 수 있다”며 “정식교사로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더 열심히 교리교사로서 장수하며 하느님께서 맡겨주신 직분을 잘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