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담당 이용권 신부)는 15일 강화 바다의 별 청소년 수련원에서 제10회 카리타스 축제를 열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카리타스 축제에는 교구 가톨릭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50여 명이 참가해 애덕 실천의 소명을 다지고 친교를 나눴다. 이날 축제는 특강과 기념미사, 사회복지시설 우수종사자 시상에 이어 레크리에이션과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축제 미사를 주례한 교구 총대리 정신철 주교는 “우리가 펼치는 사회복지사업이 과거에는 희생과 봉사로 국한되어진 반면 오늘날에는 더 넓게 직업적 의미로 확대되었지만 그 근본만큼은 변하지 않는다”며 “오늘은 그 근본인 카리타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로서 우리 모두 사회복지사업 본래의 정신인 애덕(caritas)의 의미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사회복지시설 우수종사자 시상식에서는 강명진 사회복지사(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가 카리타스 대상을, 윤은경 사회복지사(노틀담복지관)가 최우수상을, 박종란 미술치료사(성심아동발달지원센터)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은 공립고잔어린이집 이승회씨 등 4명에게 주어졌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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