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Agenzia Fides】교황청 라틴아메리카위원회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는 장엄 미사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주례해 달라는 위원회의 제안을 기쁘게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 기념 미사는 오는 12월 12일, ‘신앙 토착화의 교사이며, 백성들의 어머니이자 보호자’로서 라틴아메리카의 수호성인인 과달루페의 성모 축일에 거행될 예정이다.
미사에는 교황청, 사도좌와 이탈리아 주재 외교사절단, 로마에서 유학 중인 라틴아메리카 사제들, 로마에 살고 있는 라틴아메리카 수도자들과 이민 공동체들이 특별히 초대되며, 라틴아메리카 출신의 주요 인사들도 참석한다.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은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들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는 향후 몇 년간 계속될 예정이다. 라틴아메리카의 지역 교회들과 특히 라틴아메리카주교회의(CELAM)도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주교회의들과 개별 주교들이 수많은 문서들과 선언들을 발표했으며, 전례와 학술 행사, 출판 분야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념하고 있다. 이러한 기념 행사는 2010년에서 2014년까지 계속되며, 페루와 브라질은 2020년에서 2022년 사이에 독립 200주년을 기념한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