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홍명호 신부)은 16일 오전 10시 하반기 본당사회복지분과 교육을 6개 대리구 사회복음화국장 사제들과 각 본당 분과장들이 모인 가운데 교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실시했다.
교육은 ▲강의 1. 경기도 복지정책에 대한 이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강의 2. 경기도 복지정책에 대한 이해 ‘무한돌봄사업’ ▲강의 3. 본당 사회복지분과의 활동방향 및 역할, 질의응답 ▲그룹토의 - 대리구 사회복음화국장 신부와의 만남 ‘대리구 사회복지분과 활성화 방안’ ▲파견미사 등으로 이어졌다.
53개 본당, 108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에서 특히 홍명호 신부는 ‘사랑, 나눔, 섬김’에 대한 설명과 본당에서 실행할 수 있는 사회복지활동 프로그램, 조직체계, 목표와 기능, 업무 등에 대해 설명했다.
홍 신부는 “교회가 사회복지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하느님과 세상의 소외된 이웃들과 사랑으로 만나려는 복음적 희망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처럼 구체적인 이웃사랑의 실천이 바로 사회복지활동”이라고 강조했다.
대리구별 토의시간에는 각 대리구별로 실시하는 사업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중고생 학자금과 급식비 지원, 노인 신자를 위한 승합차 구입 모금, 군인자녀에게 위문품 보내기, 김치 나누기운동, 해외선교 후원, 새터민을 위한 아나바다 운동 등 본당들은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김정매(안나·교구 사회복지분과연합회 회장)씨는 “대리구별 사회복음화국장 신부님들의 적극적인 지도와 관심 덕분에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본당 사회복지분과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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