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17일 서울 명동 교구청 집무실에서 류우익 통일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이날 정 추기경은 류우익 장관에게 남-북 관계 및 중국의 영향에 따른 북한의 정세 등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류 장관은 “그동안 천주교에서 남북관계 회복을 위해 여러 가지 애를 써주셨음에 감사드린다”며 “천주교를 비롯한 종교 단체가 북한의 종교인 또는 당국과 만나 대화 협력한다면 문화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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