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동익 신부)은 17일 생명존중기금주간 시작과 함께 의료원장 이동익 신부·사진작가 양현모씨의 사진전 ‘andante andante’의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사진전(17~22일)에서는 두 사람이 각각 우리나라와 외국을 다니며 촬영한 42점의 작품들이 선보였다.
개막식에서 이동익 신부는 “사진활동은 바쁘게 지냈던 28~29년간의 사제 생활을 잠시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자, 어린 생명을 살리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 생명운동을 하는 데 중요한 도구가 돼줬다”며 “사진활동이 두 가지 의미를 모두 전달할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삶과 인격적 성숙을 위한 기반이 돼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현모 작가는 “하느님께 받은 많은 것들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계기를 얻어 기쁘다”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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