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화곡본동본당은 12월 9일 오전 11시 차원석 주임신부의 사제수품 25주년을 축하하는 은경축 행사를 가졌다.
가톨릭대학교 총장 오창선 신부를 비롯해 15지구장 염수정 신부(목동 본당 주임), 성소국장 김자문 신부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축하미사, 축하식,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축하식에서 차원석 신부는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성전 건립에 모든 정성을 아끼지 않은 본당 신자들과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모든 은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 예수님의 삶을 충실히 본받는 사제가 되도록 노력하며 본당 공동체와 신자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49년 평양에서 출생한 차신부는 76년 사제품을 받고, 77년 명동 주교좌성당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로마 교황청 우르바노 대학에서 유학한 후 문산본당, 가좌본당 주임, 가톨릭대학 교수와 기획처장, 부총장을 거쳐 10월 5일부터 현재까지 화곡본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화곡본동본당은 이날 오후 8시 은경축 기념 성음악 미사를 봉헌하기도 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