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시복을 기념, 복자의 축일인 22일 오후 7시30분 대구 계산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는 지난 5월 1일 요한 바오로 2세 전임 교황의 시복에 대한 감사와 현재 한국교회에서 진행 중인 ‘하느님의 종’ 125위 시복시성 기도 운동에 대한 다짐의 자리로 의미를 더 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생전에 특별히 한국교회를 사랑하셨던 복자 교황께서 천국에서도 우리를 위해 하느님께 전구 드리길 청하자”며 “한 사람의 영혼이라도 구하려 노력하신 그분을 따라 우리도 늘 기도하고 전교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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