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강혁준 신부) 세례식이 19일 서울 명동주교좌성당에서 열려 200여 명이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났다. 강혁준 신부 주례, 최양호 신부(교구 전산정보실 부실장), 김형목 신부(국내 수학) 공동집전으로 거행된 세례식을 통해 서울시내 총 31개 경찰기관 소속 기동단과 방범순찰대원 180여 명, 직업경찰관 18명, 경찰관 자녀 2명이 세례를 받았으며 대부모와 경찰사목위 선교사 130여 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강혁준 신부는 강론에서 “대원 여러분들이 세례를 받고 하느님의 자녀가 됐다면 ‘밥값’을 해야 한다”며 “밥값이란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으로 자기 희생이 따르니 만큼 선임들은 후임들을 친절히 대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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