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효자4동본당(주임 김남기 신부) 신축 봉헌식이 22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709-4 현지에서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입당예식과 봉헌미사, 축하식, 축하연 등으로 진행된 이날 봉헌식에는 원로 및 동료사제를 비롯해 장세환 국회의원 및 400여 명의 신자들이 함께했다.
2011년 1월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간 새 성당은 1452㎡ 대지에 연면적 377㎡의 철골조 2층 건물로 270여 석의 성전과 2층 4개의 회합실 등을 갖췄다.
봉헌식을 주례한 이병호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와 똑같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바로 그리스도”라며 “예수님께서 ‘성전을 허물어라 내가 사흘 만에 다시 짓겠다’고 하신 그 성전과 똑같은 진짜 성전으로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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