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수원교구 성남대리구 축구선교연합회장배 청장년(靑壯年) 축구대회가 10월 30일 동원대학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려, 각 본당 선수와 응원단 등 참가자들이 축구를 통해 기개를 펼치고 하느님 안에서 일치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성남대리구 축구선교연합회(회장 박찬혁, 영성지도 박전동 신부)는 20~40대 청·장년들의 신앙생활 활성화와 선교 열정을 드높이기 위해 이 축구대회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 연 대회에서는 곤지암·광주·분당성마르코·분당성마태오·분당성요한·수진동·은행동성가정·초월 등 8개 본당 축구선교회 팀이 참가해 모두 아홉 번의 승부를 가리는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날 오후 곤지암리조트 잔디구장에서 열린 최종 승부에서는 A조 1위 팀인 수진동본당이 B조 분당성마르코본당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겨 첫 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준우승은 분당성마르코본당이, 공동 3위에 분당성마태오본당과 분당성요한본당이 각각 올랐다.
2007년 4월 22일 발대식을 가진 성남대리구 축구선교연합회는 그라운드 영성을 통한 하느님 사업의 도구로서, ‘생활체육, 복음으로’라는 기치 아래 활발한 활동을 펼쳐 지난 4년 동안 입교 82명, 세례 80명, 회두·권면 36명, 신심단체 가입 72명 등 복음전파의 결실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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