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미술가회(회장=최종태, 지도=장동하 신부)가 2월 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제29회 정기회원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에는 제7회 가톨릭미술상 수상자인 문학진(토마스 아퀴나스)씨를 비롯해 최종태(요셉), 최의순(요안 비안네), 권녕숙(리디아) 등 원로와 중진, 신진 작가 100여명이 참여, 역대전시회 가운데 가장 많은 회원들이 작품을 출품한다.
한국교회내 성미술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톨릭미술가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이번 전시는 회화, 조각, 공예, 섬유 등 다양한 소재로 신앙을 표현한 종교미술을 선보인다.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 김형주(이멜다) 부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미술가들이 교회미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깊은 신앙심과 예술혼으로 수준 높은 한국 가톨릭미술의 명맥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가톨릭미술가회는 1970년 창립 이후 많은 작가들이 꾸준하게 성미술을 발표할 수 있도록 전시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한국가톨릭 미술 토착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