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화음을 자랑하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오는 12월 한국 팬들에게 감동의 선물을 선사한다. 특별히 올해는 새 지휘자 끌로띨드 세벨트(Clothilde Sebert’)와 합창단원 중 가장 뛰어난 솔리스트들이 한국팬들을 찾아온다.
성탄과 연말을 맞아 마련되는 ‘2011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크리스마스 특별 초청 공연(Les Petits Chanteurs a La Croix de Bois)’에서는 널리 알려진 크리스마스 캐럴, 국내 팬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대표곡 로시니의 고양이이중창 (Duo des chats), 모차르트 자장가 (Berceuse de Mozart) 등의 클래식 명곡, 로시니의 ‘아베 마리아(Ave Maria)’ 등의 성가곡, 프랑스 민요인 ‘Berceuse des grandes Antilles’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민요, 환상 속으로(Nella Fantasia),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You Raise Me Up),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Bridge Over Troubled Water) 등 대중적 사랑을 받는 팝, 크로스오버 등 정통 클래식부터 팝에 이르기까지 더욱 다채로워진 프로그램과 환상적인 레퍼토리로 천상의 화음을 만날 수 있다.
100년 이상의 역사, 완벽한 화음으로 세계 최고의 명성을 가지고 있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수많은 한국 팬에게 가장 사랑 받는 합창단으로, 1971년 첫 내한 공연 이후로 전국 전석 매진의 경이로운 흥행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첫 내한공연 이후 4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이기에 의미가 크다.
공연은 12월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을 필두로, 울산, 청주, 공주, 전주, 포항, 의정부, 성남, 평택,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을 포함, 23일까지 전국 순회공연을 가진다.
※문의 02-597-9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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