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위령의 날 미사가 2일 인천시 당하동 교구 하늘의 문 묘원 성직자 묘역에서 봉헌됐다.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신자 1000여 명이 참례해 돌아가신 부모와 형제, 이웃을 추모했다.
최기산 주교는 강론에서 “여러분도 돌아가신 영혼들이 하루라도 더 빨리 천국에 가도록 그분들을 위해 기도를 많이 하라”면서 “낙엽이 떨어지는 우수의 계절에 우리도 언젠가는 떠나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우리 인생길을 되새겨 보자”고 말했다.
인천교구 위령의 날 미사는 하늘의 문 묘원 외에도 마전동묘원(교구 총대리 정신철 주교 집전), 포동묘원(포동본당 주임 박창목 신부 집전), 부평공설공원묘지(부평3동본당 주임 강영식 신부 집전) 등에서도 같은 시각 봉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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