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정진석 추기경)은 10일 오전 11시 가톨릭학원 직영 서울성모장례식장 예식실에서 자원봉사자 발대미사를 봉헌했다. 이들 자원봉사단은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장례식장의 특성을 살리자는 제안과 함께 핵가족 시대와 봉사에 대한 시대적 상황 등을 고려, 어려움을 겪는 고인과 유가족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현재 전·현 연령회원들과 레지오마리애 단원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미사 봉헌과 함께 공식 활동을 시작한 자원봉사자들은 이미 지난 9월 초부터 서울성모장례식장에서 연도 봉사를 해 왔다.
가톨릭학원 사무국장 김영국 신부와 사무부국장 김한석 신부가 공동 집전한 미사에는 자원봉사자 60명이 참례, 고인과 슬픔에 잠긴 유가족을 어루만지는 정성어린 기도 봉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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