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양대리구(대리구장 윤종대 신부)는 12∼13일 1박2일 일정으로 교리교사 양성교육 심화과정과 본당 청소년위원회 임원 피정을 진행하고, 교리교사 양성교육 심화과정 수료미사와 본당 청소년위원회 임원 피정미사를 안양대리구청에서 합동으로 봉헌했다.
안양대리구 청소년국장 최종운 신부는 합동미사에 대해 “교리교사들과 본당 청소년위원회 임원들이 일치를 이루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대리구 내 11개 본당 25명의 본당 청소년위원회 임원이 참석한 이번 임원 피정은 ‘청소년 사목의 꿈과 비전’이라는 주제 아래 지구별 토의, 참회예절, 강의,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교리교사 양성교육 심화과정은 대리구 내 본당 64명의 교리교사와 용인대리구에서 참석한 1명의 교리교사 등 총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종운 신부는 교리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진정한 봉사는 나 자신을 비우고 다른 이를 위해 나를 채워가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학생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자신을 봉헌해달라”고 당부했다.
합동미사는 윤종대 신부 주례, 최종운·현정수 신부(비산동본당 주임)·김유곤 신부(의왕본당 주임)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 미사에 앞서 비산동본당 중·고등부 학생 사도단이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고, 미사 중에는 반주를 맡아 전례를 풍성하게 채웠다.
윤종대 신부는 미사에서 “교리교사로서 값지게 자신의 탈렌트를 사용하는 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변화하는 청소년들과 함께 우리도 변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 늘 기도하자”고 말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