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남화자 수녀)은 9일 복지관 4층 강당에서 ‘저소득 재가어르신을 위한 칠·팔·구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칠·팔·구순을 맞은 5명의 어르신과 함께 12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저소득 재가어르신 칠·팔·구순 잔치는 가장 의미 있는 날을 뜻 깊게 보내며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없애고, 앞으로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복지관 직원들은 축하케이크 절단과 선물전달식을 진행하고, 절과 함께 술잔을 올리고 직접 업어드리는 등 훈훈한 잔치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전 직원의 축하노래, 성모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축하공연, 농협하나로마트 문화센터 수강생들의 라인댄스, 이전 칠·팔순 대상자들의 축하메시지 전달 등도 이뤄졌다.
관장 남화자 수녀는 “저희 복지관에서는 6번째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칠·팔·구순 잔치를 베풀어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나누고 있다”며 “어르신들에게 축하와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올리고 앞으로도 어르신 섬기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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