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시선은.’
아직은 웃음보다 눈물에 더 익숙하다.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갖은 노동에 내몰리는 여자아이, 하루가 멀다하고 배고픔에 울어대는 갓난아이에게는,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늘 있는 일로만 생각하거나 외면하기도 한다.
무관심의 시간 속에서 그 까만 눈동자들은 여전히 젖어간다.
변화와 발전만을 향해 내달리는 가운데 누가, 무엇을 회개할 지 또한 외면한다.
만남에서 시작되는 사랑.
이들의 두 눈을 마주하는 것, 남은 것은 우리의 몫이다.
특집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