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16일 모금 및 배분 전문법인 (재)바보의 나눔을 통해 터키와 태국에 구호성금 4만 달러를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번 지진과 홍수로 어려움을 겪었던 터키와 태국에 각각 2만 달러씩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제15차 아시아·태평양 중앙예탁기관회의체 총회’를 열었던 한국예탁결제원은 회원국인 터키와 태국의 많은 참가자들이 재난으로 인해 불참한 것을 보고, 그들의 재난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교구 총대리 염수정 주교(바보의 나눔 이사장)는 “투명하게 운영되는 바보의 나눔을 통해 후원하는 이들과 봉사하는 이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희망한다”며 “좋은 일을 하는 단체끼리 서로 함께 힘을 모아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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