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이주사목후원회(회장 김민호, 담당 현문권 신부)는 제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현경훈 신부)와 공동으로 20일 ‘다문화가정과 함께 떠나는 제주의 가을만나기’ 행사를 열었다.
제주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이주노동자 등 80여 명은 용수성지(성김대건신부표착기념성지)를 방문해 황페리(Francis John Ferrie) 신부(성골롬반외방선교회)가 주례하는 주일미사를 함께 봉헌하고, 김대건신부제주표착기념관 관람, 라파엘호 승선체험 후 201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수월봉과 고산리 선사유적지를 걸으며 주님께서 주신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사는 신자와 주민들이 제주도의 문화와 자연에 친숙해지고 천주교 신앙에 호감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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