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상현동본당(주임 안형노 신부)은 19일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307번지 현지에서 신축 중인 성당 기둥에 보를 얹고 그 위에 마룻대를 옮기는 상량식을 거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신축 건물 앞마당에서 200여 명 신자들이 참례한 가운데 말씀의 전례를 집전한 안형노 신부는 “신자 공동체가 기도하고 미사에 참례하기 위해 모이는 성당은 교회의 표상”이라며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하느님의 거처인 성전이 아무 사고 없이 마무리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본당은 4월 24일 성당 신축에 대한 본당 공동체의 정성을 모으고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성당 신축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바자’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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