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박동호 신부)가 최근 「사회교리 안에서 보화 찾기-세상 속의 그리스도Ⅲ」(248쪽/비매품)을 발간했다.
이번에 세 번째로 나온 「세상 속의 그리스도」 시리즈는 독자들이 세상 안에서 만나는 다양한 문제를 관찰, 분석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이끌어 교회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펴내고 있다.
박동호 신부는 「세상 속의 그리스도Ⅲ」 발간사에서 “안타깝게도 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교리는 성당에서 이뤄지는 경신례에 관한 것 정도로 인식하고 정치, 경제, 인권 분야 등 사회생활은 교리와 무관하다고 믿고 있다”며 “사회교리는 호불호에 따라 선택하거나 외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가톨릭 신앙인들이 마땅히 지켜야 할 교리”라고 말했다.
「세상 속의 그리스도Ⅲ」은 외모지상주의, 고용안정과 적정한 임금, 다문화가정·이주노동자, 윤리경영, 세계의 빈곤 등을 다루고 있다. 각 장별로 도입부에 내용과 목표를 제시한 후 관련된 언론보도를 통해 실태를 보여주며 교회의 가르침을 전하는 성경구절을 예시하는 구성을 취한다. 각 장별 주제에 따른 묵상과 토론, 실천과제도 싣고 있다.
※문의 02-773-1050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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