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리구 장안지구 청년연합회 열린미사가 11월 27일 오후 7시30분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개막을 알렸다.
“목마르다”(요한 19,28)를 주제로 장안지구 청년연합회가 기획·구성한 이번 미사에는 청년들의 신앙·세속적인 갈증을 예수님과 함께 신앙 안에서 찾고 젊은이들의 건전한 만남을 통해 성가정을 이루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정자동주교좌·정자꽃뫼·조원솔대·조원동주교좌·율전동·일월 등 총 6개 본당 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구 떼제행사팀의 진행으로 떼제미사로 봉헌된 이날 미사는 앞으로 두 달에 한 번씩 총 7회에 걸쳐 지구 내 모든 본당을 순회하며 열리는 장안지구 열린미사의 개막미사다.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로 강론을 시작한 정자동주교좌본당 보좌 진효준 신부는 “청년들의 고민, 시련 등은 신앙·영적 갈증과 믿음·희망·회개가 결여된 목마름에서 오고, 또 그것들은 성경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찾아가게 해주는 젊은이의 여정에서 해소할 수 있다”면서 “그 여정은 하느님을 알아보고 인생의 참된 의미를 찾아주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다주고, 새 힘을 얻기 위해 예수님을 찾을 때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와 기쁨을 찾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장안지구 청년연합회 열린미사는 2012년 1월 28일 조원솔대성당, 3월 3일 일월성당, 5월 26일 정자꽃뫼성당, 7월 28일 조원동주교좌성당, 9월 29일 율전동성당을 순회하고 마지막으로 11월 24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폐막미사를 봉헌하게 된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