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 진해해군본당(주임 이용호 신부)은 15일 오후 2시 교구장 유수일 주교 주례로 경남 창원시 진해구 현동 20-1 현지에서 새 성당 봉헌식을 갖는다.
군선교 60주년을 맞아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해 1년여 만에 봉헌식을 갖게 된 새 성당은 연면적 202,898㎡, 건축면적 1,175㎡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대성전(999㎡), 교육관(878㎡), 사제관(152㎡)으로 구성됐다. 대성전에는 사무실과 상담실, 사제 집무실 등이, 교육관에는 카페테리아, 교리실, 식당 등이 갖춰져 있다.
진해해군본당은 1951년 4월 고 김동한 신부(고 김수환 추기경의 친형)가 처음으로 군사목을 시작해 1982년 12월 김수환 추기경 주례로 성당 봉헌식을 가진 바 있다.
기존 성당 건물이 노후하고 협소해 이번에 새 성당을 봉헌하게 됐으며 지난해부터 묵주기도 60만 단을 목표로 현재까지 약 50만 단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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