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연말연시를 위해 준비해야할 것이 있다. 수많은 약속과 내년도 계획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 공허해지는 마음을 채워줄 영양가 가득한 하느님 말씀을 전하는 두 사제의 강의 음반이 발매됐다.
황창연 신부(수원교구)는 행복강의 두 번째 음반 ‘성당에 왜 다니십니까?’(바오로딸/3CD 세트 1만5000원, 2 테이프 세트 1만 원)를 내놓았다. 황창연 신부는 이번에 가톨릭 신앙의 본질과 쇄신의 길을 제시한다. 열정적인 찬미와 기도가 미사와 종교예술 안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표현되어야 하는지 유익하고 재미있는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다. 특히 황 신부가 소개하는 다양한 예화는 미사와 기도의 참된 의미를 일깨울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신앙의 방향을 바로잡아준다. ※문의 02-944-0944
원로사제이자 영성신학 전문가인 이홍근 신부(대구대교구)의 ‘어두움에서 빛으로’(성바오로/8000원)는 구원의 신비를 주제로 한 강의 음반이다. 2007년 ‘행복을 찾는 사람’ 이후 4년 만에 발매한 영적선물 시리즈다. 이홍근 신부는 “인간은 위로는 하느님을 만유 위에 높이 섬기고, 옆으로는 남들을 나 자신처럼 사랑해야하며 세상의 다른 피조물을 사랑으로 돌보고 보호해야 한다”며 “이때 비로소 인간은 ‘사람다운 사람’ 즉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참 인간’이 된다”고 설명했다. ※문의 02-944-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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