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금산본당 윤세병(세례자 요한) 신부 사제수품 25주년 은경축 미사가 5월 26일 오전10시30분 서품동기·교구 사제들과 수도자 평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됐다.
이날 은경축 미사에서 참석자들은 25년 사제생활 중 23년간을 성전과 교육관 건립 등에 헌신해 온 윤세병 신부의 건강을 기원하며 아낌없는 축하를 선물했다.
윤세병 신부는 이날 답사에서 『23년간 공사현장에서 앞만 보고 정신없이 살아오며 사제로서 부끄러운 점이 너무 많다』며 『오늘 축하인사를 좋은 말씀으로 마음 깊이 새기며 더욱 더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1949년 충남 당진군 구합덕에서 출생한 윤세병 신부는 1977년 사제품을 받고 서산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태안·미국교포?공주교동?자양동?천안오룡동본당을 거쳐 금산본당에서 사목중이다.
윤신부는 사목생활 중 23년간 태안에서는 수녀원과 안면도 누동공소를, 미국교포사목중에는 미국에서 4번째 자체 한인성당인 「성 안드레아 김대건 한인성당」을 건립하고, 공주교동 새성전 건립과 대전 자양동 성전건립 마무리 및 교육관 건립, 천안오룡동 성당의 내외부 수리 및 유치원 증개축, 풍세공소를 건립했으며 최근 금산성당 새성전을 건립하고 지난 4월 14일 봉헌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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