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익산 영등동본당 주임 범영배(라파엘) 신부 사제 수품 25주년 기념 은경축 행사가 5월 26일 오전10시30분 영등동성당에서 본당 사목회(회장=송호진) 주최로 열렸다.
감사미사와 축하식, 축하연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범신부 친형인 광주 가톨릭 대학 총장 범선배 신부와 교구 관리국장 이상섭 신부를 비롯해 동기 및 선후배 신부와 500여 명의 신자들이 함께했다.
범신부는『25년이란 세월은 길은 것도 같고 또 어떻게 생각하면 짧은 세월인 것도 같은데 그동안 모든 일을 내 뜻대로만 하려고 한 것 같다』며『25년을 한결 같이 지켜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신자분들이 나를 필요로 할 때 필요한 곳에 같이 있어주고, 나눌 수 있는 사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축하식 답사를 통해 말했다.
이날 축하식에서는 범신부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슬라이드로 상영했으며 청년들이 범신부가 평소에 즐겨 부르던 가요들을 열창해 축하의 분위기를 돋웠다.
1977년 12월 사제품을 받은 범영배 신부는 전주 중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군산 팔마, 복자, 창인동본당 보좌, 진안 한들본당, 신태인, 주현동, 소룡동, 노송동본당 주임을 거쳐 1999년 2월부터 익산 영등동본당 주임으로 사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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