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군자본당 주임 정영식 신부의 책 「우물가의 여인」 출판기념회가 11일 군자성당에서 열렸다.
요한복음 안에서 우물가의 여인 이야기를 묵상한 「우물가의 여인」은 정 신부가 펴내고 있는 영적 도서 시리즈 중 하나다.
「깨달음, 그리고 새로운 삶」 「영적성장의 단계적 여정」에 이어 번역된 이번 책은 요한복음이 말하려는 영적 가르침의 핵심 요소들을 함축하고 있으며, 동시에 그 의미를 생동감 있게 드러내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정영식 신부는 “오늘날 많은 이들이 행복의 진정한 원리를 모르고 방황하고 있다”며 “우물가의 여인에 대한 묵상이 예수님의 내면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수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책 속에는 해방과 충만함을 갈망하고, 동시에 그 갈망이 충족되지 않아 어둠속에 방황하는 여인과 이 여인에게 생명수를 마시도록 초대하는 예수, 이후 여인의 삶 안으로 쏟아져 들어가는 참된 빛을 만나고, 영과 진리 안에서의 참된 경배를 드리며, 사랑으로 충만해져 다시 다른 이들에게 향하는 실천 등의 이야기가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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