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실비아·71·소설가)씨가 ‘2011년 펜 문학상’ 소설 부문상을 수상했다. ‘국제펜클럽’은 지난 1954년 설립된 국제적인 문학 단체로 해마다 시와 소설 등 총 5개 부문 문학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15일 서울 예장동 ‘문학의 집·서울’에서 열렸다. 안영씨는 1965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 소설집 「비밀은 외출하고 싶다」를 비롯해 장편소설 「그 영원한 달빛 신사임당」, 수필집 「초록빛 축복」, 동화 「배꽃마을에서 온 송이」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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