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법인국장 김희강 신부)가 제1회 대건청소년 장학생을 선발, 미래의 큰 봉사자를 키우기 위한 마중물을 부었다.
16일 화서동 가톨릭청소년문화원에서 열린 ‘대건인의 밤’ 행사에서는 신앙생활, 자원봉사단 활동, 성격 및 교우관계, 가정환경 및 지도자 총평 등을 바탕으로 상임위원회의 검토를 통해 선발된 10명의 장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하서(대건안드레아·조원솔대본당)씨의 후원금 600만 원으로 시작된 대건청소년장학생은 대건청소년회 학생들의 봉사활동에 열정과 힘을 북돋우고 진정한 봉사자로서 대건청소년회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돼, 대건청소년회는 앞으로 해마다 장학금 전달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대건청소년회 법인국장 김희강 신부는 “받는 것도 좋지만 주는 것이 오히려 더 크고 좋은 일”이라며 “지금은 이렇게 장학금을 받지만 나중에는 남에게 베풀고 봉사해도 아까운 마음이 들지 않는 훌륭한 사람으로서 더 크게 나눌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건인의 밤’ 행사에서는 「2011년 대건청소년회 청소년자원봉사단 사례집」을 배부하고 2011년 단체별 활동과 2012년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해 각 분소에서 대건청소년회 각 프로그램의 연계성을 인지하고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대건청소년회는 2012년에도 각종 지도자 교육과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해외자원봉사자 파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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