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양서들은 그야말로 신앙의 양식이다. 교회는 신자들의 영적 성숙과 건전하고 올바른 신앙생활을 돕기 위해서 다양한 신심서적들을 발간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교회 신자들에 대해 ‘책을 잘 읽지 않는다’는 평가도 오랜 기간 지속돼왔다. 굳이 이웃종교들의 사례를 들지 않더라도 자신의 신앙생활을 성찰해보면, 과연 내가 한 해 동안 몇 권의 교회 서적들을 읽고 있는지를 돌아보면 알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성경을 통해 하느님 말씀을 접하듯이,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책읽기를 통해 교회의 가르침과 신앙의 메시지를 배우고, 또한 실천할 힘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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