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이란=외신종합】이란의 모하마드 하타미 대통령은 9월 6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게 서한을 보내 「종교간 대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이란 국영 TV가 보도했다.
하타미 대통령은 이 서한에서 『현재 상황 속에서 종교간 문명간의 대화는 반드시 강화돼야 한다』며 『이란과 교황청은 상호 안정적인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6600만 전체 인구의 99%가 이슬람교도이며 그리스도교 신자는 약 25만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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