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단장 김상국, 영성지도 문희종 신부)는 8일 교구청 5층 성당에서 레지아와 꼬미씨움 간부 및 교육위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신년하례미사를 봉헌했다.
이용훈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을 통해 “주님 공현 대축일의 뜻깊은 날에 레지오 간부들과 함께하여 더욱 기쁘다”고 전하고, “교구 신자 80여만 명 중 30여만 명에 이르는 쉬는 교우를 교회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레지오 단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주교는 “레지오 단원은 ▲기도 열심히 ▲교구 차원 영성, 피정 독려 ▲성경 공부로 자기 성화를 이루어 주님의 말씀에 맛들여야 한다”며 “특히 내년은 교구 설정 50주년의 해로 레지오 단원을 비롯한 교구 전 신자들이 영성 운동 전개와 나눔 실천, 쉬는 교우 회두, 새 신자 입교 등 교구 사목 방침에 적극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신년하례식에서는 신임 교육위원 13명과 명예기자 3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마련됐다.
수원 레지아는 현재 27개 꼬미씨움, 275개 꾸리아, 3,471개 쁘레시디움으로 구성돼 있으며, 행동단원 3만1,000여 명과 협조단원 4만5,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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