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남대리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홍준호, 영성지도 박전동 신부)와 축구선교연합회(회장 박찬혁, 영성지도 박전동 신부)는 7일 각각 신년하례식을 갖고 새해 인사를 나눴다.
대리구청 인근 음식점에서 오찬을 겸해 열린 ‘성남대리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신년하례 모임’에는 대리구 내 29개 본당 총회장들과 대리구 평협 및 평단협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서 대리구장 조원규 신부는 “교구 설정 50주년을 앞두고 복음의 씨앗이 된 순교 선열들의 신심을 본받아 더욱 발전된 신앙의 모습을 보이자”며 “이 땅에 복음을 선포하고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라는 장엄한 소명을 다시금 확인하고 실천하는 한 해가 되도록 힘쓰자”고 독려했다.
한편, 같은 날 대리구청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대리구 축구선교연합회 신년하례식’에서 영성지도 박전동 신부는 “축구선교회 회원들은 축구 이전에 봉사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야 한다”며 “또한 모든 일을 시작하기 전 기도하는 습관을 들이고 영육 간에 건강한 한 해가 될 것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축구선교연합회는 신년하례에 앞서 대리구 및 각 본당 임원진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를 열고 2012년도 사업일정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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