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용인본당(주임 이호권 신부)은 14~15일 본당 상임위원들과 각 분과장·단체장·구역장·반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용인본당 봉사자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특강을 비롯해 사목방침 실천방안에 관한 토론 등이 이어졌다. 1박 2일 일정으로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 몬띠 피정의 집에서 열린 연수회에서 본당 주임 이호권 신부는 “예수님은 당신을 ‘포도나무’로 우리는 ‘가지들’에 비유하시면서 당신 안에 머물기를 간절히 원하신다”며 “올해 우리 본당의 공동목표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요한 15, 5)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2012년 용인본당 사목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5 플러스 운동’ 전개를 제안한 이 신부는 ▲하루 5분 이상 성경읽기 ▲매일 5번 이상 성호 긋기 ▲수입의 5% 이상 교무금 봉헌 ▲냉담신자 5% 이상 줄이기 ▲날마다 묵주기도 5단 이상 바치기 등 다섯 가지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파견미사 강론에서 이 신부는 “마음을 모아 기도하고 지혜를 모아 소공동체를 살아있게 만들고 기쁘게 일하는 봉사자들이 되자”며 “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리더십이 실현되도록 노력하여 주님께서 기뻐하실 우리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고 봉사자들에게 청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