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졸업 후 미국으로 이민 간 한 중년 여성이 쓴 신앙 수필집.
쉽지 않은 타국 생활에서도 언제나 하느님께 감사하며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는 저자의 일상이 돋보인다. 생각이 날 때마다 메모처럼 써놓았다가 모은 글이지만, 책 곳곳에서 신앙의 향기가 묻어난다.
〈이지현/가톨릭출판사/184쪽/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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