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린, 아일랜드 외신종합】오는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제50차 세계성체대회는 사목적인 준비와 공식 프로그램의 구성 등에 있어서 다른 종교 전통의 그리스도인들의 광범위한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체대회 조직위원회는 올해 그리스도교 일치 기도의 날이 마무리되는 1월 26일을 성체대회의 교회 일치 관련 프로그램의 시작으로 삼는다고 이날 발표했다.
올해 성체대회의 가장 중요한 행사 중의 하나는 개막 이틀째인 6월 11일 그리스도인들이 세례를 통해 공통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친교의 관계에 대한 묵상과 기념 행사들이다.
세계성체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교회의 최대 규모 행사로, 이전의 성체대회에서도 교회 일치를 위한 다양한 워크숍과 기도회들이 마련됐다. 이러한 행사들에는 가톨릭 이외의 다른 그리스도교 전통의 그리스도인들이 폭넓게 참여하게 되는데, 특히 올해 성체대회에는 이러한 일치 운동의 측면이 집중적으로 강조될 것으로 조직위원회는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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