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율과 잘 짜인 구성, 무엇보다 감동적 스토리가 있는 오페라 ‘세인트 최경환’ 갈라콘서트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 안양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1월 경기, 대구 지역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후 마련됐다.
오페라 ‘세인트 최경환’은 한국교회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 신부의 아버지 최경환 성인이 걸어간 신앙과 순교의 길을 담고 있다. 1838년 수리산에 정착해 교우촌을 일구고 교우촌 회장이자 장남 최양업을 신학생으로 봉헌한 아버지로서 이웃과의 나눔과 극기를 몸소 실천한 그의 모습이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특히 박해 받는 순간에도 굳게 신앙을 지킨 성인의 모습은 현대인들에게 많은 감동을 준다.
바리톤 김승유(바오로)씨가 지난 공연과 마찬가지로 최경환 성인 역을 맡고, 소프라노 김은경, 테너 강동명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또한 이번 공연은 예비사회적기업 (사) 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가 주최하며 안양시와 수원교구가 후원한다. 티켓은 2~5만 원.
※티켓구입 문의 031-381-7194, 1544-1555, www.kocon.kr, inter 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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