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연령회연합회(회장 김익태) 연수 및 정기총회가 1월 28일 용인대리구좌 양지성당에서 각 본당 연령회 간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연수는 연합회 회장의 개회인사에 이어 상·장례 실무교육과 연도 연습 등으로 진행됐다.
영성강의에 나선 대리구 복음화국장 최병용 신부는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산다고 말하지만 정작 행복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면서 “행복은 곧 기쁨이며, 기쁨은 봉사를 통해 희생하고 배려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 신부는 본당에서 봉사를 하며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느님을 첫째 자리에 놓아야 한다 ▲하느님께서 나를 사랑한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너그럽고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종말적이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는 매일 매일을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사람이 되자”고 독려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익태 회장을 비롯한 현 집행부의 유임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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