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톨릭 디다케
새 학기 교안쓰기 자료와 강론 레시피, 어린이 미사 전례 시안 등의 알짜 자료들에 먼저 눈길이 간다. ‘인물 에스프레소’에서는 성녀 아폴로니아에 대해, ‘백점짜리 교사 만점짜리 엄마’에서는 아동·청소년기 우울증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서울대교구 청소년국/4500원)
▨ 가톨릭 비타꼰
2월호 특집의 문은 지상 다큐멘터리 ‘잊혀진 신학생’으로 문을 열었다. ‘사제와 함께 떠나는 여행’에서는 안성철 신부(성바오로 수도회 관구장)와 독자의 서울 북촌 한옥마을 나들이를, ‘가톨릭 고전을 읽다’에서는 성 대 그레고리우스 교황의 사목규범을 풀어냈다.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4000원)
▨ 경향잡지
‘선거에 임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 이번 달 ‘경향 돋보기’의 주제다. 우리나라 역대 주요 선거의 의미와 교훈, 선거와 선거 참여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선거 참여 등의 글이 이어진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3300원)
▨ 교회와 역사
이번호 ‘한국 교회의 인물상’에서는 1947년 서울 명동대성당 보수 공사 총감독을 맡았던 건축가 김정희씨의 삶과 신앙에 대해 다뤘다. ‘나의 신앙과 삶’에서는 대전교구 온양 용화동본당 김윤배 선생의 체험담 구술을 정리해 실었다. (한국교회사연구소/3000원)
▨ 그물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3주기를 앞두고 ‘바보 추기경의 회개’를 주제로 한 글을 책머리에 실었다.
이어 ‘그리스도인의 세상 망원경’에서는 김영호 신부가 쓴 ‘한 독거노인 목욕 돕기와 사랑으로 하나되기’를, ‘나누는 손길 따라’에서는 홍수 피해에 눈물 흘리는 에이즈 환자들의 삶을 담았다. (마리아사업회/3000원)
▨ 레지오마리애
올해부터 새로 연재되고 있는 ‘성경에서 걸어 나오는 사람’ 두 번째 이야기는 ‘아담, 그는 누구인가’이다. ‘복음살이’에서는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여성… 인간의 존엄성’을 주제로 박정우 신부가 글을 썼다. 이번 호에서는 스마트폰으로 기도하고 소통하는 청년들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세나뚜스협의회/1800원)
▨ 말씀지기
예수회 구정모 신부가 쓴 ‘뜻밖의 선물’로 아침뜨락의 문을 열었다. 이달의 영성에세이는 ‘자비와 사랑이 깊으신 하느님’, ‘선과 지혜가 충만하신 하느님’이다. ‘하느님은 어떤 분이신가’라는 질문 아래, 성경 속의 하느님 모습 등을 묵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톨릭출판사/3000원)
▨ 빛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의 2012년 신년 메시지 ‘나눔과 화합을 실천하는 한 해 되길…’로 이번 호를 시작했다. ‘만나고 싶었습니다’에서는 대구가톨릭사진가회 조기현 회장을 찾았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찾아서’에서는 이웃을 위해 음악 봉사를 펼치고 있는 범물본당 ‘빠체 남성합창단’을 소개했다. (월간 빛/1800원)
▨ 사목정보
‘북녘 이웃과 평화의 인사를’이라는 대주제 아래 한국 천주교회의 북한 선교 경과와 현 주소, 북한 선교의 방향,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김정은 체제의 과제, 개신교계의 북한 선교 사례와 북한 개신교회 동향 등에 대해 짚어봤다.
‘공동선’에서는 기부의 의미에 대해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미래사목연구소/1만 원)
▨ 생활성서
이번 호 특집 주제는 ‘하늘 공식으로 세상을 보다’이다. ‘한비야의 종이비행기’에서는 통 큰 용서에 대해, ‘이혜영의 덜컹덜컹 아프리카’에서는 빅토리아 폭포 협곡 아래서의 일화를, ‘이 사람’에서는 무료밥집 하상바오로의 집에서 한결같은 봉사를 해오고 있는 서정기·형철 형제의 삶을 엮었다. (생활성서사/3900원)
▨ 성서와 함께
성경은 누가 썼을까요? 성경 묵상에 앞서 가장 기본적으로 궁금해 하는 몇몇 질문들에 대해 시원하게 해설했다.
‘새로봄’에서는 일하고 꿈꾸고 저항하는 청년들의 노동조합 ‘청년 유니온’ 회원들을 만나 청춘을 올바로 사는 길 등에 대해 나눴다.(성서와 함께/3000원)
▨ 소년
특집 인터뷰에서는 새터민들의 정착을 돕는 오혜정·이선중 수녀를 만나봤다. 매달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상상력과 사고의 끼를 펼치는 ‘무지개 동산’과 ‘시 마을 글 동네’도 빼놓을 수 없는 친교의 읽을거리다.(가톨릭출판사/4000원)
▨ 야곱의 우물
가톨릭 노동사목의 살아있는 현장인 인천교구 노동자 인성센터 탐방으로 ‘표지 이야기’가 더욱 풍성히 채워졌다. ‘초대교회의 삶과 영성’에서는 성도들이 본받아야할 모델로 사울(바오로)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바오로딸/2800원)
▨ 참 소중한 당신
‘아름다운 사람들 -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공동체’에서는 듣는 이의 마음을 여는 에파타 시각장애인 합창단 이야기를 녹여냈다. 북한 주민을 돕고 있는 (사)평화 3000 신명자 상임대표의 목소리에도 귀기울여보자. ((사)미션 3000/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