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스 회원 여러분들을 섬긴다는 자세로 봉사하겠습니다. 회원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Signis)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승월(프란치스코) 회장은 매스미디어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그니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미디어를 통한 복음 전파를 위한 것이 시그니스의 역할이죠. 공영방송과 상업방송에서는 쉽지 않지만 가톨릭정신이 스민 프로그램이 많이 제작되고 편성되도록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김 회장은 이런 점에서 시그니스 활동이 더욱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규회원사 영입 ▲대외적 봉사활동(가톨릭정신이 담긴 동영상물 제작, 불우청소년 초청 방송사 견학) ▲젊은 회원 활동의 활성화 등 올해 3대 역점 사항을 밝혔다.
김 회장은 1983년 MBC에 입사해 라디오 PD로서 ‘한국기행’ ‘격동50년’ ‘별이 빛나는 밤에’ ‘싱글벙글쇼’ ‘지금은 라디오시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현재는 MBC 라디오본부 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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