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 성베네딕도수녀회 서행자 수녀가 새 미사 통상문에 따른 새 미사곡「교우들과 함께 드리는 미사곡」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새 미사곡은 국내 첫 어린이 그레고리안 성가대「뿌에리 깐또레스」의 창단 연주회 때 초연된 것으로 개정된 미사 통상문에 따른 미사곡으로는 부산가톨릭대학 윤용선 신부의 새 미사곡 1, 2 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출간됐다.
서 수녀의 미사곡은 모든 신자들이 함께 부를 수 있도록 평이하고 쉬우면서도 우리 정서와 가락에 맞게 작곡된 것이 특징이다.
미사곡 14편, 고유미사, 봉헌성가 등 모두 18곡이 수록된 이번 미사곡은 새 미사 통상문의 정신과 느낌들을 최대한 반영하면서도 미사의 축제적 성격을 강조해 미사에 참석한 모든 이가 소외됨이 없이 함께 부를 수 있는 계창용으로 작곡됐고 성가대는 신자들을 돕고 이끄는 역할을 하도록 꾸몄다.
전문가들은 이 미사곡은 우리 고유 정서인 국악 음계를 살리면서도 그레고리안의 분위기도 함께 느낄 수 있다고 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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