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르네상스 및 바로크 음악을 전문으로 연주해 온「돔 앙상블」이 5월 1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연강홀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교회 음악 가운데 자칫 소홀히 취급되곤 하는 관현악 부문의 역할을 일깨우기 위해 1993년 서울대교구 주교좌 성음악 감독 백남용 신부가 창단한「돔 앙상블」은 이번 연주회에서 비발디의 곡을 비롯 슈베르트, 바하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들려주게 된다.
세실예술기획이 주관하고 가톨릭전례음악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연주회에는 바이올린에 최윤애씨를 비롯 8명의 전문 연주가와 비올라에 김문주씨 외 2명, 첼로에 소수연 배호진씨, 콘트라베이스 유헌희씨, 쳄발로 강혜정씨, 플루트에 문록선씨가 각각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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